그냥, 쿠분투와 오픈수세

느낌 | 2009/01/21 00:41 | 회상가
한동안 이래저래 바빠서 포스팅을 못했습니다(사실은 게을렀습니다,.ㅡ)

변명이라도 해보자면.... 여러모로 1월동안 해야 할 일이 많이 있는데, 대다수가 윈도우에서 수행해야하는 일이라 1월 리눅스로 부팅해본적이 손에 꼽을정도였기에 리눅스 관련 포스팅을 할만한 여유가 없었습니다.

하여간 그 사이에 시간내서 해본 일이 '쿠분투 깔아보기'였습니다. 늦었지만 쿠분투와 오픈수세 소감문쯤 되겠군요.

쿠분투를 써보니 KDE4를 사용하는 배포판으로는 인상이 괜찮았습니다. 일단 대부분의 어플이 QT4 어플이라 룩앤필을 중시하는 제게 상당한 점수를 받기도 했죠.

하지만 왠지모르게 우분투보다 관리 툴 찾기가 어렵게 느껴져 무식하게 kwrite로 설정파일을 직접 수정했습니다.

통합 제어판의 편리성을 다시금 깨달았달까


그 외의 부분에선 만족스러운 성능을 보여줬습니다. 메모리 점유도 의외로 적었고, fglrx 설치 이후의 3D성능도 괜찮더군요(이상하게 오픈수세와 glxgears 프레임은 비슷한데, 체감 성능이 심하게 차이납니다)

최신형 라데온 VGA를 사용하시는 분들은 약간 주의가 필요합니다. 제가 ATI 라데온HD4670을 쓰는데 제한된 드라이버 관리자는 4670을 지원하지 않는 버전의 드라이버를 설치하라고.... 아무것도 모르는 사람이 건드렸다간 괜히 X가 안나오는 사태가 벌어질지도 모르겠습니다.

이건 취향따라 갈리는 문제지만, 파이어폭스가 기본적으로 설치되어있지 않습니다. 따로 설치하려고 보니 의존성 문제로 gtk라던가 gnome같은 문자가 들어가는 패키지들을 꽤 많이 받아오던데, 이건 취향따라 다르겠네요.

관리 툴을 QT4로 새롭게 만들어서 넣은 덕분에, 관리 툴을 사용할때의 성능은 비교적 괜찮았습니다. 근데 adept는 시냅틱에 비해서 인터페이스가 좀 구린것이... 좀 개선이 필요합니다.

그래픽 드라이버가 설치된다면 기본적으로 KDE4의 데스크탑 컴퍼지션이 활성화됩니다. 아직 콤피즈에 비해 모자라다는 느낌이 들긴 합니다만, 나쁘진 않습니다. 원한다면 콤피즈를 별도로 설치해 사용할 수 있습니다.

하여간 이후 다시 오픈수세11.1(KDE4.1.3)을 깔아봤습니다.

드라이버 radeonhd


fglrx를 깔면 glxgears로 테스트 해봤을때 3D 성능은 약 450배 오르지만, 체감상 시스템 전체 성능이 500배쯤 떨어져 그래픽 드라이버 설치를 아직 하지 않았습니다. 그나마 오픈수세는 radeonhd 드라이버 버전이 높아 4670을 지원하니 설치 안하는거지, 이 외의 배포판은 안깔아주면 눈물납니다. (극단적으로, 페도라10은 설치가 콘솔로 진행되고 설치 후에는 런레벨 1로 부팅되는 상황을 연출합니다. 사용하는 입장에서 눈물납니다.)

파폭은 업뎃하니 왠 에러를 뱉어대고, 사운드는 사용 못한다고 계속 징징대고(...)

zypper의 속도가 획기적으로 빨라진 덕에 오픈수세를 사용할때 답답한게 1차적으로 줄긴 했는데, 다음 미러(oss, non-oss, update)를 제외한 나머지 저장소들 속도때문에 쾌적함은 반쯤  포기하는게 낫습니다. 정말 느려요.

3D 데스크탑은 KDE4의 데스크탑 컴퍼지션을 기본적으로 사용합니다. 이건 쿠분투와 같군요.

YaST는 명성대로 강력한 관리 기능을 보여주는데, 이게 아마 오픈수세의 최대 강점이 아닐지?(맨드리바 컨트롤 센터와 PCLinuxOS 컨트롤 센터도 상당히 편리하지만)

둘 다 KDE4 기반이기 때문에 더 말할게 없군요.

사실 환경 같으면 같은 OS 사용하는 기분으로 쓰게되니 말입니다 :-)

그동안 KDE계열은 오픈수세가 최고라고 여겼는데, 쿠분투를 써보니 그건 또 아닌가봅니다. 이젠 뭐 개인 취향에 따라서 배포판을 고르면 되는 수준이라 생각되는군요.

P.S. smplayer 버전이 어느새 0.6.6이 되었던데, 옵션 설정이 좀 더 세분화되서 좋군요. 다만 fglrx 성능이...
P.S.2 1월 20일이 지났지만 아직도 카탈리스트9.01이 안나오는군요. 도데체 언제 낼 생각인지?

오픈수세11.1이 나왔습니다.

스크린샷 | 2008/12/22 19:05 | 회상가
제 마음의 고향(..), 오픈수세의 최신버전인 오픈수세 11.1이 나왔습니다. 주요 변경점은... 별거 없네요. 그냥 커널 버전 올라가고, GNOME 버전 올라가고, KDE버전 올라가고... 그냥 이정도만 알아도 충분합니다. 아니 이게 뭐야....

하지만 다르게 생각하면 그만큼 오픈수세11의 안정성이 뛰어났다는 이야기로도 해석할 수 있습니다. 실제로 오픈수세11 KDE를 쓸때 KDE4.0인 것만 빼면 별 불편함이 없었으니까 말이죠.

하여간 스크린샷 몇장 쏴봅니다.

설치하고나서 Amarok만 켜놓은 화면입니다. 주요 변경점 중 하나인 월페이퍼 변경(...)이 눈에 띕니다.
아, KDE4 브랜치의 특징인 우측 상단 위젯관리 버튼(?)이 사라진 것도 하나의 특징이라 할 수 있겠군요.

아마록은 1.4버전을 씁니다. 얼마 전 아마록2.0이 정식으로 릴리즈 되긴 했지만, 아직 기능상에서 좀 부족한 면이 있으니 아마록1.4가 아직은 나은점이 많다고 개인적으로 생각합니다. 이 외에도 KDE3 어플리케이션이 상당수 깔립니다. 뭐, GNOME 어플리케이션 안깔아주는게 다행이라면 다행인지...

위 설치 초기 스샷을 잘 보시면 아시겠지만, 해상도가 1440*900입니다. 제 그래픽카드는 비교적 최신 카드인 ATI RadeonHD4670입니다. 자동으로 저 해상도 잡아주는 경우가 드문데, 하여간 잡힙니다. 오오... 이 스샷은 그냥 드라이버 뭔가 확인하러 갔다가 아리송해졌을때 찍어봤습니다. 하여간 fglrx가 필요하긴 필요합니다.

아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유명 커뮤니티 저장소를 OS 자체에서 지원합니다. 근데 이번에 충격적인 변화 두번째로 ATI 저장소가 빠졌다는거. 대충 위 스샷은 ATI 드라이버 설치 과정입니다. 보기엔 쉬워보이지만 꽤 귀찮은 작업입니다.
libstdc++파일을 ln명령어로 링크하려고 보니 메이저버전이라 혹시 문제 생길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링크 안하고 그냥 구버전 패키지 하나 더 깔아줬습니다. 그래도 SuSE/SUSE111-IA32가 있어서 패키지 만들어서 설치까지 가능하니 Fedora/F10이 없어서 설치도 힘든 페도라보다야 낫군요.

오픈수세는 설치 초기에 한글이 지원되지 않습니다. 별도로 한글 관련 패키지를 설치해야 하는데요, 친절하게 업데이트든 소프트웨어 설치든 하면 깔아줍니다. 오오... 오오...(실제로 업데이트를 위해 받은 패키지는 4개 뿐이고, 나머지는 전부 한글 관련 패키지 설치입니다)

오픈수세의 독특한 시스템인 one-click-install입니다. 이건 제한된 코덱 설치를 예로 들어서 스크린샷을 찍어본 것입니다. 사용자 정의에 가서 사용자가 원하는 패키지를 설치할 수 있어서 괜찮습니다. 오픈수세11 시절엔 원 클릭 인스톨로 KDE4.1을 설치하는 것도 있었는데요, 그만큼 써먹을데가 많습니다. 윈도우에서 무슨 프로그램 설치하는 느낌으로 설치할 수 있달까요? 뭐, 자세한 설명은 다음에 하도록 하죠.

개인적으로 오픈수세는 제가 남들한테 추천해주는 배포판입니다. 우분투와 비교했을때 편리성에서 그다지 차이가 있다고 느껴지지 않거든요. 한글화도 잘 되어있는 편이죠. 하지만 대세는 우분투 ㄱ-....

P.S. 페도라10 못쓰겠습니다. 페도라10에는 기본적으로 xorg.conf가 제거되어 있는데요, '아니 이게 무슨소리야! vesa를 못잡아주다니!'랄까... 페도라10 설치 이후에 X가 실행되지 않습니다. 어쩌라고... 런 레벨을 5로 바꿔서 실행 해봤는데, 시작부터 GUI인거랑 차이가 심합니다. 그래서 제가 제대로 글을 쓸 수 없다고 판단, 걘 취소.

P.S.2 드림리눅스3.5, 올해 안에 나온다고 하네요. RC4만 벌써 2달쨰인거같은데 ㄱ-?

P.S.3 마음의 고향 오픈수세. 역시 오픈수세를 설치해서 사용하니 마음에 평화가 찾아옵니다. 제가 배포판을 가리는 성격은 아닌데 역시 마음의 고향이란게...

리눅스민트6이 나왔습니다.

스크린샷 | 2008/12/17 14:45 | 회상가

며칠 전, 리눅스민트의 최신 버전인 리눅스민트6이 정식으로 릴리즈 되었습니다.

리눅스민트6는 우분투의 변종인 관계로, 주요 변경점이 우분투8.10의 주요 변경점과 같은 점이 많기 때문에 제가 따로 언급은 않고, 심층 리뷰(?)는 다음 기회를 기약하며 사용하면서 느껴지는 점만 간단하게 언급합니다.

제가 사용한 버전은 다국어가 지원되는 유니버셜 버전입니다. 다행히 한국어는 포함되어 있었습니다.


뭔가 폰트가 이상하지만, 아무래도 상관없어(...) 라기보단, 은폰트 코어 패키지가 아니라 은폰트 엑스트라 패키지가 깔려있어서 이렇습니다. 설치 해도 그것은 변함없는 사실.

가장 큰 변화점, 민트인스톨입니다. 이 기능은 왠지 전 버전과의 괴리감이 너무 커졌습니다.

물론, 예전 방식 또한 지원합니다. 다른점이라면 한글이란거!

유니버셜 버전은 용량 관계상(이미 dvd인데 무슨 용량을 따지나 싶습니다만-_-;;) 라이트 버전으로 간듯 합니다. 하지만 메인 버전과 같게, 코덱 등을 별도로 쉽게 설치할 수 있습니다.

리눅스민트가 한글화됨에 따라, 개인적으로 추천해주는 배포판이 추가되었습니다. 리눅스민트라고...

다만 나오는 시기가 우분투에 비해 상당히 늦어진다는 점은 어쩔 수 없지만 약간 마이너스가 아닐지? 

심층 리뷰는 다음 기회로 미루고, 일단 제가 올린 몇몇 스크린샷을 감상하시며 리눅스민트를 고려하시는건 어떤가 합니다.


그냥 남들 다 하는 수준이지만, 이렇게 만들어봤습니다.

KDE4 트레이 위젯에 아직 버그가 있는 관계로 패널은 숨김상태로 넘긴채 살려둔 상태입니다.

그 외엔 전부 위젯으로 작동하는데, 대쉬보드 단축키를 누르면 바로바로 대쉬보드가 뜨니 편한 삶입니다. 적당히 콤피즈랑 같이 작동하는 것도 볼만하고 말이죠.

콤피즈나 xcompmgr을 쓰면 위 스샷과 같이 동작합니다. 넷북에서는 후자가 낫지만, 어차피 뭘 쓰든 상관없습니다.

이제 사용법을 아니 어떻게 만들어도 편하게 쓰는 -_-;;
1. 페도라10
북미에서 꽤나 많은 유저를 확보하고 있다는 배포판입니다. 그동안은 저랑 뭔가 코드가 계속 안맞는 바람에 심도있게 사용해보지 못했습니다만, 페도라10은 뭔가 저와 잘 맞을 것 같기에 이제 시도해봐도 되리라 생각합니다. 설치 포스팅을 올렸음에도 이 배포판이 예정인 이유는, 저번 포스팅에 워낙 악담을 많이 써놨기 때문입니다. 사실 저번 글에 쓰인 것 처럼 욕을 많이 먹을 배포판은 아닙니다. 오히려 칭찬을 해줘도 모자랄 판이죠. 페도라 10에 대한 포스팅은 충분한 기간을 갖고 사용해보면서 다른 배포판과는 다른, 페도라가 지닌 데스크탑으로서의 장점을 알아볼 생각입니다. 2주 후부터 스케쥴이 비워질 예정이므로, 그떄부터 사용해볼 예정입니다.


2. 리눅스민트6
개인적으로 상당한 호감을 갖고 있는 배포판입니다. 제가 생각하는 데스크탑으로서의 모습을 갖추고 있는 몇 안되는 배포판이기 때문인데요, 처음 사용하는 유저들은 우분투보다 이쪽을 사용하는 것이 더 나을지도 모른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특히 이번 버전에서 새단장을 해서 오는 소프트웨어 설치가 기대됩니다. 예전과는 다르고, 우분투와는 또 다른 그 모습에 스크린샷을 보자마자 제 마음이 다 설레더군요. 설치시 한글이 무참히 깨진다는 치명적 약점때문에 한국에서 사용하기에는 부담스럽습니다만, 설치 과정만 극복하면 충분히 쓸만하다고 생각합니다. 이 배포판은 어머니격이라 할 수 있는 우분투와의 차이점을 위주로 설명하며 장점과 단점을 써볼 계획입니다.


3. 드림리눅스 3.5
브라질에서 데비안 기반으로 개발중인 리눅스 배포판입니다. 솔직히 리눅스민트까진 들어봤어도 드림리눅스를 들어본 분들은 드물텐데, 이게 상당히 괜찮은 배포판입니다. 사실 예전에, 리눅스를 잘 쓸줄 모르던 당시에는 한글 설정이 정말 지랄맞게(...)힘들었기에 제가 이 배포판을 충분히 활용했다고 할 수는 없었습니다만, 이제 한글 환경은 웃으면서 마련할 수 있기에(...) 한번쯤 해볼만 하다고 생각됩니다. 이 배포판은 저도 아직 70%도 제대로 활용을 못해본 배포판이기 때문에, 사용해가면서 특징을 알아가도록 하겠습니다.


4. No.1LinuxOS 0.4
서자룡님이 PCLinuxOS를 직접 리마스터해서 배포하시는 리눅스 배포판입니다. 한국인들이 쉽게 사용할 수 있는 배포판을 목적으로 만드신다고 합니다. 제 글이 큰 도움은 되지 않겠지만, 배포판을 알리는데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하여간, 이 배포판을 포스팅할때는 얼마나 한글화가 잘 되어있는가와 사용의 편리성 중점으로 평해보겠습니다.


5. openSUSE 11.1
제 마음의 고향이라 할 수 있는 배포판입니다(..) 리눅스는 우분투로 시작했지만, 제가 리눅스에서 데스크탑으로서 가능성을 인식할 수 있게 해준 고마운 배포판입니다. 이 배포판에서 특히 깊게 파볼 부분은 Yast2와 One-Click-Install 기능입니다. 저 두 기능만 알아도 오픈수세 다 아는거나 마찬가지죠.


일단 첫번째로 포스팅 할 배포판은 페도라...입니다만, 왠지 제가 모든 일을 끝내고 왔을때 리눅스민트와 드림리눅스가 공개되어 절 갈등하게 만들 것 같습니다(...)

여하간 포스팅 순서는 여기 글 쓴 순서대로 하려고 노력할 것입니다. No.1LinuxOS같은 경우, 글쎄요... 아직 테스트버전도 공개가 안된 상태기때문에 오픈수세와 위치가 바뀔지도 모르겠습니다.

이 배포판들을 포스팅하는 이유
-뻘짓, 할일이 없어서, 한국에서 혹시 누가 리눅스로 데스크탑 만들때 내 분석글 보고 참고하지 않을까 싶어서(...)

제가 꿈이 좀 크긴 합니다....라기보단, 진짜 목적은 세상엔 우분투 말고 다른 좋은 배포판도 있다는걸 알리려고 하는거죠 뭐. 우분투 찾으면 많이 나와도 저기 위쪽에 있는 배포판은 한국 내에서 사용자가 워낙 적기떄문에말입니다. 드림리눅스는 그냥 이런게 있다-라는 정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