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아, 이런 글 쓸 예정은 없었습니다만, 모 리눅스 커뮤니티에서 넷북에 리눅스를 깔면 고생길이 열린다는 글을 보고 충격먹어서 스샷 먹개 찍어왔습니다.

저번에 글을 올렸습니다만, 저는 EEEPC에 맨드리바2009.0을 깔아 사용하고 있습니다(EEEPC에 맨드리바2009.0을 깔다). 글에서 보면 알겠지만, 제가 가장 중요시한 것은 삽질여부였습니다. 그런걸 고려해서 선정했는데 설마 삽질이 있었겠습니까만.

제가 사용하고 있는 기종은 ASUS EEEPC 1000H입니다. 아톰프로세서 1.6Ghz에 램 1gb를 장착하고있죠. 그리 좋은 사양은 아닙니다만, 넷북의 휴대성을 고려한다면(이미 전 10인치라는 점에서 휴대성이 애매해졌지만) 괜찮은 사양이죠. 하지만 KDE4를 깔아쓴다면?

현재 바탕화면

바탕화면을 보시면 알겠지만, 당연히 KDE4입니다. 그럼 메모리 점유율은?

265.6 MiB/1,002.2 MiB

좀 많은가요? 그런데 제가 항상 compiz를 켜놓고 사는 것을 염두에 두어야 할 듯 합니다. 꽤 적게먹죠? 아마 고생길이라고 표현한 이유가 드라이버때문일텐데, 그것도 별 걱정은 없습니다.

rt2860드라이버가 기본적으로 깔려온다.

전 맨드리바 설치 이후 특별히 시스템 파일을 건든적이 없습니다. rt2860은 맨드리바 설치때 기본적으로 깔려 들어온 드라이버입니다. 저 드라이버가 어떤 하드를 위해 있는가 하면, 바로 넷북의 무선랜을 위해 존재합니다. 인터넷은 걱정없죠.

중간의 soffice.bin이 오픈오피스다.

문서 작업할때의 메모리 점유율입니다. 오픈오피스을 포함한, 이러저러한 잡다한 것을 실행했을때 메모리 점유율은 404.5 MiB / 1,002.2 MiB로, 견딜만합니다. 파이어폭스를 실행시켜도 문제는 없습니다.

Gimp 2.6

솔직히 넷북으로 김프는 못쓰겠습니다. 일단 화면이 너무 작아서... 돌긴 돕니다.

일단 맨드리바로 보여드리긴 했습니다만, 넷북에 리눅스를 깐다고 고생길이 열릴 가능성은 상당히 적습니다. 왜, 우분투도 드라이버에 약간의 문제만 있을 뿐, 제대로 돌던데요 뭘 :-)

넷북에 리눅스를 깔아도 될까? 이런 걱정을 하시는 분들은 걱정 안하셔도 됩니다. 제대로 돌아갑니다.

Fn은 절전모드, 무선랜 of/off, 액정 밝기가 지원됩니다. 나머지는 안먹더라구요 ㅠㅠ

밤중에 갑자기 이게 뭔짓인지(..)

P.S. 네스팟을 하기 위해서 dhclient.conf파일을 만져줘야 한다는 사실은 노트북을 쓰시는 분들이면 아실겁니다. 우분투는 저 파일의 위치가 /etc/dhcp-3/dhclient.conf 죠. 하지만 맨드리바는 그런 폴더가 없습니다. 그래서 제가 삽질한게 4일. 도데체 어딨는지 못찾다가 나중에 알아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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