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EEEPC를 설정할 때 별도의 세팅이 필요 없을 것
- 설치가 편리할 것
- 다 깔고 나서도 삽질할 거리가 없을 것
이었습니다.
조건이 저 셋인 이유는, 데스크탑에서도 신나게 하는 삽질을 EEEPC까지 가서 하고싶지는
않았기 때문입니다. 지금까지 10~15개쯤 되는 배포판을 깔면서 삽질 정말 신나게 했었죠.
배포판 바꾸고, 바꾸다보면 새버젼 나와서 새버젼 깔아보고, 또 배포판 새버젼 바꿔보고
앗싸 ㄱ-..
1번 조건에 의해 일단 후보가 셋으로 압축되었습니다.
저 셋이 후보에 오른 이유는 2.6.27커널을 설치하기가 가장 편리했기 때문입니다. 우분투8.10과 맨드리바2009.0은 기본 커널로 2.6.27을 사용하고, 아치리눅스는 얼마 전 2.6.27커널이 테스팅에서 코어로 옮겨졌다더군요. 아치리눅스의 업데이트 개념은 다른 리눅스와 좀 다르다고 볼 수 있기 때문에 후보로 올랐습니다. 물론 셋 다 편리도 간편하다는 점에서 2번까진 괜찮았는데... 3번에서 모든게 결정났습니다.
아치는 세팅이 귀찮습니다. 정말 귀찮아요. 그래서 제거되었습니다. 우분투와 맨드리바만 남았는데, 둘 다 포기하기가 조금 아깝더군요. 맨드리바는 편리에서 둘째라면 서럽고, 우분투는 정보를 얻기에 최적이고....
하지만 결정타가 있었으니,

오픈오피스2.4.1
네, 제가 저번 글에서 밝혔듯, 우분투 Intrepid Ibex는 오픈오피스 버전이 2.4.1입니다. 제가 데스크탑에서 OOo3.0을 사용하는 것도 있고, 제 친구들이 죄다 MS오피스2007을 사용해서(정품인지 아닌지는 제끼는겁니다) OOo3.0이 좀 필요했습니다.
그래서 맨드리바로 최종 결정.
절대 세팅을 하면 안되므로 아예 One버전으로 깔았습니다. One버전으로 인스톨 하니 하드웨어 드라이버 다 잡아주고, Flashplugin이라던가 코덱이라던가 자잘한게 다 깔려오기 때문에 세팅할게 없어서 편했습니다. (이러다보니 맨드리바One을 쓸때마다 느끼는건, 도데체 왜 맨드리바가 아니라 우분투가 편리한 리눅스로 소문났는가 하는 점입니다)
결과물
핸드폰으로 찍어 화질이 좋지 않습니다. 화면이 잘 안보인다구요?
예아, 세팅 끝.
스샷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KDE4(...)
설치를 끝내고 정신을 차려보니 그 무거운(?) KDE4로 깔아버렸어요. Free DVD로 깔면서 lxde로 가야하는거 아니었나 싶지만, 이미 '아무래도 상관없어' 모드.
그런데 우분투가 백그라운드로 띄우던 자잘한 기능들이 맨드리바에서 없어서 그런지, 파워세이빙 모드로 놓으니 오히려 우분투보다 전원관리 측면에서 낫습니다. 옮기길 잘했군요(..)
(이 글에 쓰인 우분투와 맨드리바, 아치리눅스의 로고는 인용의 목적으로 쓰였을 뿐, 상업적인 의도는 없습니다. 해당 로고를 이곳에서 퍼가 상업적 용도로 쓰는 일은 자제해주시기 바랍니다)














